사진설명 : lpga.com 홈페이지 캡처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 (파72)에서 2025 제 80회 LPGA US 여자오픈 1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ally사 (ally.com)가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2025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아림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버디 6개의 보기 2개가 섞였다.
16번홀 버디를 잡아낸 김아림은 17홀도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앞선 13,14,15홀은 파를 기록했고 12번 6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다.
한국선수로는 김아림과 함께 임진희 (-4)가 공동선두 , 황유민 (-3 ) , 전지원 (-2) 최혜진( -1) 윤이나 (-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김효주, 유해란은 각각 3오버파로 1라운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아림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했었다.
그해 행운의 출전권을 얻어 US open에 참가했다가 우승해 LPGA 투어로 직행했었다.
경기 후 김아림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모멘텀은 좋았기 때문에 저는 만족한다. 나머지 3라운드는 1라운드보다 더 낳았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저는 티샷이 길게 나가고, 세컨샷을 핀에 더 잘 꽂을 수 있는 포지션에 항상 있다보니 보다 유리하다고 느껴진다"며 "어려운 상황을 다른 선수들 보다 많이 만나지 않는다. 그 점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95년생 만 29세인 김아림은 지난 2021년부 LPGA에서 정식 활동을 시작했고 2024년 11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025년 1월 LPGA 투어 힐트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각각 우승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많은 한국선수와 일본선수 참가로 한일전으로도 기대를 모은 이번 제 80회 LPGA US오픈 대회에서 다케다리오 (일본, 22) 도 4언더파로 김아림과 공동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다케다리오는 JLPGA 2022년 데뷔, 2024년 마침내 첫 우승을 하며 그해 8승을 기록하며 LPGA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2025 년 LPGA로 직행한 선수다. 2025년에는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며 이미 LPGA 적응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