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일정을 갖는다. 16∼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G7 정상회의에 1박 3일 일정으로 참석하게 된 것이다.  내란을 이겨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헌법 질서 기초의 저력을 각국 정상들에 알리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브라질·인도·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우크라이나 등 7개국 정상이 초청받게 됬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다"며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 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이번 G7 회의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해 주최측이 제공하는 공식 일정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취임 12일만에 국제 정상 외교 차 방문길에 오르는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공백을 해소하고 민주주의의 복귀를 잘 알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6개월간 멈춰 섰던 정상외교의 공백상태를 해소하고 정상외교의 복원을 ,재가동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G7 정상회의 주요의제는 공동체 안전과 세계안보 증진, 에너지 안보와 디지털 전환 번영, 기후변화 보건협력 , 지역안정 다자협력강화 등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등과 관련한 우려스러운 부분도 논의 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16일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오는 17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G7에서 열릴 한미 양자회담 등에서도 한미 정상회담 등에서 통상문제, 대북 공조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 후 강조해온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에 드라이브를 거는 첫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동력을 얻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