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중 화가의 색연필 작품
더 스타갤러리(인사동길 37-1)에서 13일 성기중 화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성 화가의 전시회는 17일 까지 계속된다.
성 화가의 이번 happiness 전시회 타이틀은 행복이다.
성 화가는 원래 유화를 그렸는데 아크릴과 색연필로 경력을 전환했다.

이어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며 아크릴과 색연필로도 밝은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성 화가는 전시회를 계기로 그동안의 미술 활동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2007년 당시 뉴욕에 아트엑스포를 하러 갔었는데 당시 미국 9.11테러 등의 여파로 인해 분위기가 안 좋았었다. 미국 공항에서 입국할 때 예술가라고 했더니 보다 불필요한 정보를 물어보지않고 바로 통과 시켜주면서 당시 사람들이 많이 쳐다봤던 기억이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 화가는 " 뉴욕에서 신윤복이나 김윤복 그림을 현대 식으로 재해석한 회화를 전시했는데 8살짜리 미국 꼬마아이가 좋아하고 즐기던 게 생각난다"며 "어떻게 어린아이가 이런 그림을 보고 좋아할까 물어봤는데 어릴 때부터 집에서 미술을 자연스럽게 접했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그렇게 부유한 집 아이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술이 정신적 영양제로 사람들에게 작용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한국이 경쟁에 너무 몰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쟁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타인하고 격리가 된다. 이에 경쟁보다는 앞으로 우리 시대가 협업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미술 작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 공유하고 즐기며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예술이 일상이되어 향유하는 대한민국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 화가의 전시회에서는 성 화가의 그림으로 디자인을 한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는 흰 바탕에 왁싱을 세번 정도 해서 각각의 색들을 냈다. 성 화가와 우노 데 베인떼 회사가 콜라보해서 판매하는 이 티셔츠 들은 추후 무신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성기중 화가와 우노 데 베인떼 회사가 콜라보해서 무신사에서 판매될 예정인 티셔츠,
성 화가는 1997년 모인이들 '여섯 그림전' (백악 갤러리)를 시작으로 2005 (독도 풍경전) ,2007 SOAF (말레이지아 아트 엑스포) 홍콩 아트페어 2008, 뉴욕 아트엑스포 2008, 2014 싱가포르 뱅크아트페어 등 다수의 국 내외 전시회 경력을 가진 베테랑 화가다.

한편 성 화가는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작품활동을 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