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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filters | 제목 : [쇼벨] 김점희 화가, ‘소통’을 담은 회화로 서울아트쇼 2025에 참여

조회 1,685회
이메일
sc3876@khanthleon.com
작성자
editor william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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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서울아트쇼 2025’가 코엑스에서 지난해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영동대로 513)  A홀에 열린 가운데, 김점희 화가갤러리 팍 3와 함께 출품 작가로 참여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트쇼에서 김점희는 개인전 형식에 가까운 밀도 있는 작품 구성을 통해, 자신의 작업 세계를 보다 친근한 언어로 풀어냈다.


김점희 화가의 회화는 ‘소통’이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한다. 


화가 김점희는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을 컵 혹은 페인트 통의 형상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누는 대화를 상징한다. 


사람들은 흔히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듯, 김점희는 그림 속 사물의 형태를 빌려 ‘편안한 대화의 장면’을 시각화한다. 


김 화가는 이를 “소통을 조금 푸시하게, 쏟아붓는 느낌”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작업은 거창한 사회 구조나 계층 간의 단절을 직접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일상 속 아주 사소한 대화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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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의 안부 인사, 옆집 사람과 나누는 편안한 대화처럼 특별하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들이다. 


김점희는 이러한 평범한 소통의 장면들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더욱 필요하다고 말한다.


작품의 재료는 아크릴 온 캔버스이며, 형식적으로는 팝아트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다만  김점희 화가는 이를 특정 장르로 한정하기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바라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열린 이미지로 남겨두길 원한다. 


실제로  김점희 화가의 작품은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컵으로도, 다른 사물이나 얼굴의 일부처럼도 읽히며 다양한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김점희는 어릴 적부터 색채 감각이 뛰어났고, 부모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미술을 시작했다.


 1965년생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그는 현재 특정 갤러리에 소속되지 않은 채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구에서 초대전을 열었으며, 전시 개막과 동시에 작품이 판매되는 등 의미 있는 인연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미술을 지나치게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란다. “음악은 귀로 즐기듯, 그림은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라는 말처럼, 이론보다 감각을 우선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자주 보고, 부담 없이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술이 생활 속으로 스며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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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외 전시나 글로벌 홍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당분간은 서울을 중심으로 더 많은 전시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서울아트쇼 2025는 그에게 새로운 관객과 만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자신의 작품이 보다 넓은 대중과 호흡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점희의 회화는 화려한 메시지보다는, 조용하지만 진솔한 소통을 지향한다. 


이번 서울아트쇼에서 김점희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그림은 결국 보고 느끼는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질문을 다시 한 번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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