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리박스쿨 홈페이지 캡처
1일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자료를 내고 조직적인 댓글 공작 활동을 벌여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공개적으로 리박스쿨과 김문수 후보가 무관하다고 주장한 데에 따른 것이다. 리박스쿨은 극우성향역사교육 단체로 협력단체로 이승만학당, 박정희기념재단 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거짓말입니다.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는 2018년부터 김문수 후보와 인연을 맺으면서 친분을 과시해 왔습니다"며 "실제로 자신이 이끄는 다른 단체에서 2018년 김문수 후보 초청 강연을 진행했고, 리박스쿨이 2019년 주관한 <선거사무원 전문교육>에도 ‘김문수 TV’가 협력사로 되어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김문수 후보의 대선 교육 공약에 ‘늘봄학교 정책 강화’가 버젓이 들어가 있는데 관련성을 부인하다니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며 "이재명 후보를 음해하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저열한 댓글을 사주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선거 시기 댓글 공작은 여론을 호도하며 표심에 영향을 미치려는 범죄이자 민주공화국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려는 내란 행위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고 거짓말로 유권자를 속이려 드는 국민의힘에게 표로 혹독한 심판을 내려주시길 호소드립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용혜인, 채현일, 김성회 의원은 이날 '리박스쿨' 보수 성향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마이TV와 진행했던 유튜브 생방송에서도 “이것은 국법 질서를 훼손하는 것이고, 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기본 질서를 훼손하는 것이다. 헌정질서 파괴 행위인 내란”이라며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엄정하게 수사해봐야 한다. 사람들이 다 댓글에 속아서 주권 행사를 제대로 못하는 상황 등은 헌정질서 파괴 행위”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대구 유세를 통해 "자원이 없으니까 수도권에 몰빵하고 영호남 중에서 영남에 몰빵하고 대기업에 부 몰빵하고 특수 교육받은 몇몇 특권 계층한테 몰빵해줬죠. 그래서 대한민국이 빨리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계가 도달했어요. 이제는 수도권 몰빵, 특정 대기업 몰빵, 특권 계층 몰빵 이렇게 하면 더 이상 성장하고, 더 이상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고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